가평 산장관광지 가족휴양지로 재탄생

2012.02.16 19:49:17 9면

 

가평군이 계곡관광지인 산장관광지의 편익성과 수용성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주 5일 근무제 전면도입과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주말여행과 아웃도어활동이 증가하면서 대자연에서 여가를 누리려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장관광지 시설확충과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여행·레저 기반을 강화해 1천만 관광객시대를 앞당기고 주민소득도 꾀하기 위한 이 사업은 18억원을 투입,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캠핑사이트 등을 설치해 관광객의 수요를 양적·질적으로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산장관광지는 체험, 스포츠, 공연, 숙박을 위한 시설이 강화된다.

대형 캠핑장사이트 14개소가 설치되고 기존 캠핑장 28개소 사이트에는 잔디가 심어져 캠핑장에 자동차가 들어간다.

차에서 내려 그 자리에서 텐트를 치게돼 안락함과 편리함을 배가시키게 된다.

화장실(2개소 80.97㎡)은 세면과 샤워는 물론 인테리어 연장선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화장실 휴식문화를 창출하고, 취사장(141.25㎡)도 벽체 개방형에서 창호시설과 난방시설을 갖춘 사계절용으로 탈바꿈돼 이용객의 편익을 높이게 된다.

또한 단체 및 가족 관광객을 위해 풋살과 족구장기능을 겸비한 1천900㎡규모의 다목적 운동장도 조상된다.

특히 1994년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 야외음악당이 철거되고 277.36㎡규모의 막 구조 음악당이 들어선다.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깊이있는 문화행사가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서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안전펜스, 상·하수도관로 교체 및 신설, 교량도색 등 환경개선도 추진돼 여행·레저·공연 등 복합 문화욕구충족은 물론 이 분야의 성장세를 이어가게 된다.

산장관광지 시설확충과 개선사업은 122.470㎡면적중 9천800㎡규모의 시설을 설치하고 12.072㎡에 대한 재생사업으로 사실상 재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캠핑문화가 여행·레저 시장으로 재편돼가고 있다”며 “산장관광지는 관광, 여행, 체험, 숙박 등 다목적 기능을 가진 관광지로 재탄생하는 만큼 다변화하는 여가문화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해 휴양과 수익성 도무를 갖춘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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