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특수기동대요원 능력 평가

2012.02.20 19:53:52 23면

해양경찰청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과 효과적인 해상대테러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해군 UDT 등 군 특수부대 출신의 해상특수기동대 요원 102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청은 오는 24일까지 수원 월드컵경기장(수영장) 등에서 응시자 338명(경쟁률 3.3:1)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및 수영 및 수중작업능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순직한 故이청호 경사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불법조업 근절 종합대책의 성공적 수행과 PSI 등 효과적인 해상대테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응시자격을 해군 UDT, UDU, 육군 특전사, 정보사, 공군 탐색구조전대 등 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제한했다.

한편, 20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실기시험은 수원 경기대학교에서 2일간 체력검정을 실시한 후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에서 3일간 수중작업과 수영능력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실기시험에서 채용예정인원의 2배수를 선발, 적성검사 오는28일 과 면접시험은 다음달 3월 14~16일을 거쳐 내달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소정의 교육을 거친 후 이르면 4월부터 시작되는 중국어선 조업 성수기에 맞춰 일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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