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국토해양부의 유비쿼터스 시범사업 평가결과 2010년 전국 1위, 2011년 전국 2위를 차지함에 따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송도 U-시범도시 3단계 착수보고회를 27일 개최했다.
2010년도 2차 시범사업 구축완료에 이어 추진된 이번 3차 사업은 이미 구축된 사업의 미비점과 개선점을 보완해 추진하며, U-방재, 모바일, 방범체계 등이 주요 사업으로 한화S&C컨소시엄이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세부 주요 사업으로 도시화재감시와 대기환경정보 부분으로 나뉘며 도시화재는 열화상 카메라와 메가픽셀 CCTV카메라를 동시에 이용, 송도지역 2·4공구의 주요 건물에 대한 화염과 연기를 감지를 하게 된다.
대기환경부분에는 해무, 안개 등의 정보를 수집해 키오스크, 모바일, 주차정보시스템과 연계,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인천소방안전본부 민방위경보시스템과 소방방재청 DMB 재난경보방송 정보연계를 통해 인천 전지역의 민방위경보내용을 전달받게 된다.
또 방범서비스는 송도의 관문인 1·2·3교 모든 차선에 대해 지능형 방범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관심차량의 유입시 바로 탐지해 조치 가능하게 한다. 또 취약지구에 대한 방범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모바일은 기존의 I-OS에 국한됐던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OS까지 확대하며 위치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방범의 교통 CCTV와 연계한 교통상황 정보제공과 방재부분의 민방위경보 및 대기환경정보 연계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기간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 기간 동안 추진되며, 국토해양부 주관 최종평가를 거쳐 준공처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