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보호 위해 ‘인권지기’ 출동

2012.04.05 20:17:02 23면

 

일선 경찰서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이성형 경찰서장 주재로 ‘인권지기’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권지기’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권문제에 대해 실효성 있게 대처하고 전 기능의 ‘인권 붐’ 조성을 위해 대민 접점 부서인 수사, 형사, 교통, 지구대 등 경찰관 12명을 선발해 이들을 중심으로 인권보호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날 이성형 서장은 ‘인권지기’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일일이 격려하는 한편, 인권수호기관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인권지기’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서는 ‘인권지기’ 첫 활동으로 경찰서 내 형사과 등 조사부서에 설치된 CCTV 등 인권보호 시설을 중심으로 인권관련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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