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통역서비스 실시

2012.04.11 19:47:02 22면

인천시 중구보건소(소장 박판순)는 보건복지부 주관 결혼이주여성 생식건강증진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구보건소는 따르면 최근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국제 결혼 이주 여성이 우리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등장 했으나, 이들 여성들이 임신이나 출산, 보육에 관한 지식 정보가 부족하고 보건소나 의료기관 이용 시 의사소통이 잘 안되기 때문에 건강정보 및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에 어려움이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중국어, 베트남어를 통역할 수 있는 통역요원을 2명 선발 했다. 통역요원들은 결혼이주여성 대상의 보건소 진료, 교육 운영, 방문보건사업, 영양플러스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 진행시 통역을 진행하며, 잠재된 사각지대 결혼이주여성 발굴을 위한 전화 및 가정방문 상담 등을 진행한다.

박판순 보건소장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정보 습득 및 보건의료이용의 편의를 도모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이용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결혼이주여성의 모성과 아동의 건강증진 및 건강한 가정생활의 정착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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