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 W’ 2.8모델로 中시장 정조준

2012.04.23 18:16:38 16면

 

쌍용자동차는 12회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최고급 세단 ‘체어맨 W’ 2.8 모델을 최초로 출시하고 ‘코란도 C’ 및 ‘렉스턴’ 등 다양한 SUV 라인업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개발된 ‘체어맨 W’ 2.8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라인업을 한층 보강하는 한편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개발하고 있는 컨셉트카 ‘XIV-2’를 선보인다.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체어맨 W’ 2.8 모델은 지난 해 광저우모터쇼에서 출시한 ‘체어맨 W’ CW700 리무진 모델과 함께 중국 럭셔리 세단 시장을 공략할 전략 차종으로 가장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뛰어난 정숙성을 구현하는 직렬 6기통 XGi 2800 엔진이 장착됐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는 컨셉트카 및 양산차 등 총 7개 모델을 전시, 현지 라인업 보강과 더불어 중국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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