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오리뜰 농악’ 시연회

2012.06.19 18:50:10 18면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24일 분당 구미동 야외공연장에서 향토 민속놀이 ‘성남 오리뜰 농악’ 시연회를 갖는다.

분당구 구미동의 옛 지명인 ‘오리뜰’은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의 평야 이름에서 유래됐으며, ‘오리뜰 농악’은 1940년 대부터 70년대 말까지 오리뜰에서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에서 농번기와 농한기를 가리지 않고 전성기를 누리다 1989년 분당신도시 개발로 한때 자취를 감췄다.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오리뜰 농악은 마을 주민들의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로서, 주민들간 화합과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대동놀이였다” 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민속놀이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여, 성남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는 오후 4시부터 구미동 오리뜰민속연구회와 성남농악협회의 길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정자2동 풍물동호회 ‘새터랑 너울이’, ‘신명나는 낮도깨비’의 엄마와 함께하는 사물놀이, 호남우도 김병섭류 설장고 공연이 펼쳐진다.(문의: 031-756-1082)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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