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안에 안성시 안성공도 참아름 국민임대아파트 단지에 ‘참아름 희망마을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참아름 희망마을센터’는 전체면적 600㎡에 3층 규모로 지어지는 일종의 통합복지시설로 꾸며진다.
이는 저소득 고령층의 거주 비율이 높은 국민임대주택단지 입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와 사회적기업 창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마을센터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인 건강강좌를 열고 다양한 운동프로그램과 재가노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지난해 도내의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 주관으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열어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입주민에게 창업교육도 할 예정이다.
안성공도 참아름 국민임대아파트는 3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도시근로자 평균 임금의 70% 이하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60대 이상 거주비율이 12%, 홀몸노인·조손가정·노인부부 비율이 9%로 복지수요가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