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지역응급의료기관 63% 기준 미달

2012.08.13 20:36:34 1면

보건복지부 평가결과
인력·장비 등 요건 미달

경기도내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시설·장비·인력 등 필수요건을 모두 채운 곳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가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 45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201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 313곳 중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모두 채운 곳은 144곳(46%)이다.

필수요건 충족률은 전년대비 11%p 상승했다.

반면, 경기지역의 경우 지역응급의료기관의 필수요건 충족률이 전국 평균 이하인 36.7%(49곳 중 18곳)에 그쳐 전년대비 0.1% 하락했다.

필수요건 충족률이 경기지역보다 낮은 곳은 전남(27.5%)과 강원도(35%) 뿐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필수요건을 충족시킨 의료기관은 ▲경기도립 포천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다니엘종합병원 ▲서울병원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 ▲오산한국병원 ▲현대병원(이상 상위 40%) 등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보다 규모가 큰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기준을 충족하는 비율은 91.3%(23곳 중 20곳)로 전국평균 87%을 소폭 상회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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