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예총, 17일까지 벗들과 공예전

2012.10.09 17:54:49 16면

수원예총은 12일부터 17일까지 수원문화재단 기획전시실에서 한·일 공예전시회 ‘벗들의 사귐’전을 연다.

수원예총 주최하고 나정희 규방공예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수원시 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가와시의 대표적인 수공예작가 3인과 수원의 작가 4인의 교류전으로 양국간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수원시민에게 수준 높은 규방공예의 멋을 선보인다.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은 “창조의 세계는 경계가 없다. 규방공예는 소박한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예술 세계”라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일간의 문화가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정희 규방공예연구소 소장은 “한국과 일본의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수공예의 예술성을 수원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명실상부 한·일 교류전의 물꼬를 터서 앞으로 지속적인 전시교류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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