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미술관, 12월 2일까지 V&A 소장품전

2012.10.14 19:38:12 16면

오웬 존스, 이슬람 美의 세계로 초대

고양문화재단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은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의 소장품을 초대해 선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2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특히 V&A 소장품전(오웬 존스와 알람브라: 발견과 비전)과 연계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오리엔탈 예술인 아라베스크 문양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영국 V&A 소장품’ 전이 대중들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슬람의 미적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이기 때문에, 전시에 대한 어린이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문양이 톡톡’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오웬 존스가 이슬람을 여행하면서 연구한 중동 지역의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면서, 이슬람 문양이 가진 아름다움과 규칙, 조화로움을 배울 수 있도록 한 것.

또 주한카타르 대사관의 협조로 카펫과 방석, 티테이블과 찻잔 등으로 구성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실제 카타르 지방에서 차를 마시듯 이슬람 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이스탄불 문화원의 도움으로 세밀화, 파피루스, 도자기 등 풍부한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이슬람 문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중과 주말로 나누어 진행된다. (문의 : 031-960-0180)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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