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인 그에게 진짜 사랑을 느끼다

2012.10.16 18:04:09 인천 1면

조건없는 육체적 관계 두 남녀 10년만에 재회
위태로운 인연으로 시작… 진실한 사랑 찾아

 

S메이트 / 18일 개봉

뉴욕에서 방송 일을 하던 ‘시아( 제시카 카반)’는 사촌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마데아스(월터 빈센트)’를 만난다.

그 둘은 첫 만남에 황홀한 하룻밤을 보내고 아무런 감정 없이 ‘S메이트’의 관계를 맺는다.

그러던 중 ‘시아’는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마데아스’에게 정자를 기증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마데아스’는 감정 없는 둘 사이의 관계를 강조하며 거부한다.

결국 ‘시아’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고 자연스레 ‘마데아스’와는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10년 후, ‘시아’는 자신과 아이에게 무관심한 남편으로 인한 결혼생활에 지쳐있었고, 우연히 뉴욕에서 ‘마데아스’를 만나게 된다.

10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된 그들 사이에서 묘한 감정이 생기게 되면서 다시 한번 황홀한 밤을 맞이하게 된다.

18일 개봉하는 ‘S 파트너’는 섹스파트너의 관계로 아슬아슬한 인연을 시작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남녀의 은밀한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아무 감정 없이 섹스파트너로 시작한 그들을 표현하는 의미의 제목인 ‘S 메이트’.

첫 만남부터 알 수 없는 묘한 이끌림으로 황홀한 밤을 함께하며 조건 없는 관계로 시작되고, 그들의 만남이 바로 육체적 관계 ‘Sex’다.

하지만 ‘Sex’이 외에도 그들은 정신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Soul mate’다.

조건 없이 육체적 만남을 유지하지만 10년 후 다시 만난 그들은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서로를 치유해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둘 사이가 육체적인 관계에서 진실한 사랑이 필요한 동반자의 관계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