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대표단, 경제협력차 러시아 방문

2012.10.22 21:28:15 2면

중기 해외진출 활로 모색
오늘부터 29일까지 7일간
러시아 공공기관 협력 약속

경기도는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23~29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예카테린부르크, 카타르 도하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단에는 도내 중소기업 9개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우리은행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방문하는 러시아와 중동지역의 경제 심장부인 카타르는 원천기술과 지하자원, 투자자금을 갖춘 지역으로 미국과 유럽 등의 경기위기 속에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러시아 국영기업과의 합작투자유치 및 러시아 명문공과대학 2곳과 기술투자 협약에 나선다.

또 도내 중소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러시아 공공기관과 협력을 약속한다.

카타르 도하에서는 식량안보사업 진출을 위한 공동연구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문수 지사는 “미국, 유럽 등의 세계 금융위기를 계기로 러시아, 중동 등 신흥국에 대해 본격적으로 경제협력을 추진해야 할 때가 됐다”며 “이번 방문에서 추진하는 협력 사업들은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바라보며 그동안 도가 준비해 온 것으로서 신흥국가와의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