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불법매립 조사특위 구성

2012.10.25 19:27:06 6면

평택의회, 출처 등 조사
오늘 규탄결의안 채택
위법적발시 엄벌 촉구

<속보>주한미군기지 확장공사 등으로 발생한 폐토사 및 건설 폐기물 등이 불법으로 매립됐다는 의혹(본보 9월18일자 1면, 19·26일자 8면, 10월23·일자 6면, 25일자 5면 보도)이 불거짐에 따라 평택시의회가 오는 26일 ‘미군기지공사 관련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규탄 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

25일 김기성(통진당) 의원이 대표발의 한 ‘미군기지공사 관련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 및 규탄 결의안은 임승근(민) 부의장을 비롯해 최중안(새), 김숭호(새), 김윤태(새), 양경석(민),김재균(민)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규탄 결의안은 주한미군의 기지확장 공사 등으로 발생한 폐토사 및 폐기물 처리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여부와 현재 발견되고 있는 폐기물에 대한 출처 등에 대한 조사와 함께 폐기물 등이 적정하고 안전하게 처리·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불법 행위를 자행한 시공사 등을 관련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것, 국방부와 미군측은 불법 매립한 건설 폐기물과 오염된 토사를 적법하게 처리해 주민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 국방부는 기지이전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불법으로 묻혀 있던 폐기물 수량을 정확하게 파악해 공개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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