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주최로 서울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열린 ‘재외동포 정책 발표회’에서 “재외동포를 위한 지원에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다음주 중에 출국 영주권자에게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외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재외동포가 필요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해 연구하고 법안을 내고 예산에 반영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제한 뒤, 시민권자에 대한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5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학생에게 정부의 학자금 대출을 허용하는 법안도 이미 제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