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언제나 민원실과 수원역 민원센터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월13일부터 21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언제나 민원실 방문자 500명과 수원역민원센터 방문자 300명, 도청 내 20개 민원접점부서 방문자 400명 등 1천2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언제나 민원실은 92.4%, 민원센터는 91.3%, 민원접점부서는 85.3%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언제나 민원실의 365일 24시간 운영에 대해 94%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만족도는 야간(96.4%)이 평일이나 주간보다 높았다.
도청 내 민원접점부서의 만족도는 보건위생담당관(100%), 정보화운영담당관(95%), 자치행정과(92.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일부 민원인의 경우 주차공간 부족 등 시설과 관련해 개선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부터 도청내 발레파킹 도입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3월 개소한 언제나 민원실은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언제나 편리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행복한 민원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언제나 민원실 ±4.38%p, 수원역 민원센터는 ±5.66%p, 민원접점부서는 ±4.13%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