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 청소년 맞춤형 선도 범죄 예방 앞장

2012.11.22 21:03:31 11면

평택署 안중파출소 홍석주 경장

 

범죄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선 경찰관들

일선 경찰관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을 선도해 학교폭력과 비행탈선 등 청소년 범죄예방에 앞장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평택경찰서 안중파출소(소장 장창만)에 근무하는 홍석주(32) 경장이 그 주인공이다.

홍 경장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학교폭력에 가담한 청소년, 오토바이 난폭운전 청소년, 가출청소년, 등 비행청소년들과 근무일과 휴일 할 것 없이 방문 또는 전화통화, 카카오톡으로 연락 및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그는 또 학생들에게 학교성적과 장래희망에 대해 상담과 조언을 해 주는 등 선도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이나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선도활동을 하고 있다.

홍 경장이 현재 선도관리중인 청소년들은 약 8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개인별로 관리카드를 작성해오고 있다. 이 카드에는 학생들의 성격, 교우관계, 가정환경, 취미 등에 대해 기록하고 상담해 면담부를 작성하는 등 체계적이면서도 개인별로 맞춤 상담을 통해 청소년 탈선을 막고 있다.

홍 경장과 안중파출소 직원들의 노력으로 안중지역 내 청소년관련 사건처리 건수가 지난해 총 34명에서 올 11월 현재 총 16건으로 확연히 줄었다.

홍석주 경장은 “비행청소년들이 탈선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환경적인 문제”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정말로 희망을 줄 수 있는 선도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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