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하반기 공채 경쟁률 748대1

2012.11.27 21:59:17 21면

해외 박사 학위자 등 인재 몰려

인천항만공사 하반기 공채에 인재들이 몰려들면서 최고 7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IPA)는 최근 경력직(2급) 2명, 신입직(7급) 6명, 고졸 청년인턴 2명 등 총 10명의 신규 인력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중 4명 모집에 2천991명이 지원한 7급 사무·일반행정직과, 1명 모집에 743명이 지원한 7급 건설·토목직 모집의 경우 각각 748대 7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력직 2급과 3급은 각각 1명 모집에 90명, 355명이 몰렸고, 고졸 청년인턴직도 기계, 전기 분야별로 각각 1명 모집에 68명과 4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 중에는 해외 박사 학위자는 물론 토익 만점자와 (토목)기술사, (미국)공인회계사, 국내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자격증 보유자 등 인재들이 대거 몰려 IPA 채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IPA는 오는 2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뒤 필기시험-면접을 통해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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