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못한 감사의 마음 편지속에 담았어요

2012.11.29 21:10:07 11면

경인우정청 제2회 편지쓰기대회
안양 우편집중국서 시상식 열어

경인지방우정청은 국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편지쓰기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실시한 ‘제2회 경기·인천 편지쓰기대회’의 시상식을 안양우편집중국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마움이라는 주제로 10월 한 달 간 실시된 이번 편지쓰기대회에는 성인부 297명과 초등부 6천663명 등 총 6천960명이 참여, 지난해보다 참여자가 2배 이상 늘어 경인편지쓰기 대회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성인부 양희권(포천시)씨, 초등부 윤예진(안산 화랑초) 어린이, 김준호(인천 주안초) 어린이가 선정돼 각각 우정사업본부장상과 경기도교육감,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김기덕 경인지방우정청장은 “편지는 평소 말로 전하지 못했던 가슴속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해 사람과 사람을 더욱 따뜻하게 이어주는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편지쓰기 대회를 통해 국민들의 편지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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