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0일 쌍용자동차 문제와 관련, “노사정 외에 정치권과 종교계 등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 테이블을 구성하는 것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문제해결을 위한 ‘종교인 원탁회의’와 간담회에서 “오늘 면담이 성사된 만큼 종교지도자 노력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해고자들이 주장한 두가지 사항을 당차원에서 협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괄본부장은 또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는 대선 직후 열리는 첫번째 국회에서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이를 위해 여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