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계사년 첫 날 ‘영흥도 해맞이’

2012.12.20 20:23:20 20면

수도권 주민들의 편리한 접근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 앞바다 옹진군 영흥도에서 계사년 첫 날인 내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8회째를 맞는 해맞이 행사는 영흥면 내6리 주민과 장경리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새해아침 오전 7시 국사봉 정상에서 계사년 한해 저마다 바라고 소망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도록 염원하는 기원제를 지낸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사봉 정상에서 기원제가 끝나면 행사 주최측에서 참석자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떡을 마련하고 하산 후에는 아침 식사로 떡국이 제공된다.

모든 지역이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에서 유일하게 다리가 놓인 영흥도는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를 지나면 선재대교와 영흥대교로 연결돼 있어 배를 타지 않고 차를 이용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섬 아닌 섬이다.

영흥도는 소사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십리포 해변, 해송이 울창한 장경리 해변과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크고 작은 해변 어디서든지 아름다운 낙조와 일출을 볼 수가 있다.

국사봉 정상에 올라가면 자월도, 덕적군도가 한 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일출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장경리에는 바다가 보이는 곳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펜션, 민박 등 현대화된 숙박업시설이 많아 낙조를 감상하고 새해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영흥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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