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준비위 부위원장에 유정복 인수위, 손혜리 사장 등 위원 6명 선임도

2013.01.13 21:19:55 4면

박근혜 당선인의 대표 시절 비서실장과 농림수산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김포) 의원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또한 대통령 인수위 임종훈 행정실장과 손혜리 경기도문화의 전당 사장, 뮤지컬 명성황후를 제작연출한 예술의 전당 공연예술감독 출신의 윤호진 전 단국대 공연영화부 교수(현 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 등 6명이 위원으로 선임돼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대통령취임준비위 김진선 위원장은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위원회는 실무형 최소규모, 즉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임준비위 부위원장에는 박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대선 경선 캠프와 대선 선대위에서 직능본부장을 지내면서 대선 승리에 큰 역할을 한 유 의원을 선임했다.

유 의원은 친박계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인수위에 발탁됐다.

위원으로는 안효대 의원과 임 행정실장, 강지용 전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장(현 제주대 산업운용경제학과 교수), 윤 전 교수,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손 사장 등 6명이 선임됐다.

이중 윤 전 교수는 취임식 행사의 총감독으로 임명됐다.

취임준비위는 사무실을 정부중앙청사에 두고, 실무자를 10명 정도의 최소인원으로 꾸릴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또 “현재 실무적으로는 전례를 참고하는 등 기초적인 작업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취임행사 전반에 관한 어떤 결정이나 진척 사항은 아직 결정된 것이 많지 않다”고 말한 뒤, 북한 인사의 취임식 초청설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아직 검토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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