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윤후덕(파주갑·사진) 의원은 시민 대표와 함께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 시민 6만3천567이 서명한 ‘GTX 파주 건설을 위한 시민청원서’를 경제2분과 간사인 새누리당 이현재(하남)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의원은 인수위에 청원서를 전달하면서 “파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만큼 인수위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통령 당선인께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청원서와 서명자 명부를 전달받은 이 인수위원 겸 경제2분과 간사는 “합리적인 요구와 건의는 야당이라도 적극 수용한다는 것이 인수위의 기본방침”이라며 “잘 해결되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간사는 “대광법 시행령의 50km 제한규정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공감의 뜻을 전했다.
이번 청원서에는 윤 의원을 비롯 새누리당 황진하(파주을) 의원, 이인재 파주시장,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윤영필 대표 등이 청원자로 서명·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