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4대강 성패, 전문가 통해 시비 가려야”

2013.01.21 19:47:16 4면

 

새누리당 심재철(안양 동안을·사진) 최고위원은 21일 감사원 감사로 촉발된 4대강 사업 성패 논란과 관련, 전문가 검증기구를 통해 조속히 시시비비를 가릴 것을 제안했다.

친이(친이명박)계 심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과 국토해양부, 환경부의 입장이 서로 달라 국민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다”면서 “국민의 불안이 조속히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기관끼리의 공방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국론 분열을 막아야 하며, 그런 점에서 감사원과 국토해양부 양쪽에서 전문가를 포함한 (검증)기구를 만들어 시시비비를 조속히 가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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