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계파 담합구조 혁파·책임정치 구현이 우선”

2013.01.31 21:28:09 4면

정치혁신위, 단일성지도체제 등 제안

민주통합당 정치혁신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계파정치 타파를 위해 단일성 지도체제 도입 및 및 상향식 공천 보장 등의 대안을 마련했다.

정치혁신위 고영인 간사는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기득권 나눠먹기, 패권적 부당성 등 계파정치의 문제점이 당의 단결과 소통정치를 막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며 계파정치의 폐해 해소를 위해 ▲정당 리더십 확보 ▲공천제도 개혁 ▲당 기반 강화 등 3가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치혁신위는 계파 담합구조를 깨고 책임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현 순수집단지도체제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별도로 뽑는 단일성 지도체제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당직·공직 선출도 계파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상향식 공천 원칙을 당헌·당규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향후 모든 선출과정에서 당원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 비당원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 그룹에게도 당직공직 선거권을 부여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하지만 비당원에 대한 전대 투표권 부여문제는 모바일투표 존폐 여부와 맞물려 논란이 예상된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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