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문 치매센터 본격 운영

2013.02.24 20:27:27 9면

검진·치료전문장비 갖춰… 60세 이상 무료 검사

부천시가 지난 22일 오정구 작동 시립노인병원 내 치매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각종 치매 검진·치료 전문장비를 갖췄으며 의사 1명, 간호사 4명, 사회복지사 등 8명이 배치됐다.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며,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세종병원, 다니엘병원 등 부천 치매진료 협약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과 감별검사를 받도록 주선한다.

노인병원에 48병상의 치매전문 병동을 설치, 중증 치매 환자를 진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치매환자 등록 관리, 치매 예방·재활강좌, 치매환자 방문간호사제 등을 운영하며, 저소득 치매환자의 치료비(월 3만원) 지원, 치매환자 명찰 보급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전용한 시 보건관리과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하면 일부 완치 가능하고 진행을 억제할 수 있어 전문 치매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