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도서지역 주거환경 탈바꿈

2013.02.28 19:29:26 10면

민·관·군 합동 주민협의체, 경관 사업 추진

인천시 옹진군은 도서지역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군비 8억5천만원을 들여 경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백령면 진촌교회 입구부터 심청각에 이르는 길이 600m, 면적 1만6천997㎡ 구간 진입로에 화단과 쉼터를 조성하는 등의 마을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마을안길 통행에 지장이 되는 전주를 이전, 지역 학생들의 그림과 글짓기 작품으로 담장 등을 개선하고,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 철거와 노후주택개량 등을 추진해 오는 4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함 위령탑 진입로 등에 군비 6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 및 포장,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빈집정비, 동네 공터를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하는 경관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 백령면 연화1리 주민들은 주민협의체를 구성, 마을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경관협정 체결하고 주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마을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관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 사업을 넘어 주민 및 현지 군인들이 직접 참여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경관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군은 덕적면의 문갑도 마을에 총 18억원(시비 9억원, 군비 9억원)을 투입해 ‘주민 토탈디자인 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 2011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농산어촌 경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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