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갑 송옥주 “경마장 이전, 말산업 선진화 차원 적극 지원”

2026.03.03 10:42:31

정부 주택공급 정책과 연계해 예산·제도·정책 지원 의지 밝혀
이전 비용 3조원 이상 추산… 재원 마련·세제 개선 과제로 부상
화성 화옹지구 등 후보지 거론, 종합 말산업단지 조성 구상

 

 

경기 화성(갑)을 지역구로 하는 송옥주 국회의원이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한국마사회 과천 경마장 이전과 관련해 말산업 선진화 차원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

 

3일 송 의원은 “정부의 주택 가격 안정 정책에 부응하면서 국내 말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마사회 이전을 예산·제도·정책 측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천 경마장 이전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전 후보지와 재원 조달 방안이 쟁점으로 부상한 상태다.

 

마사회는 이전 비용을 3조 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 확보와 세제·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우희종 마사회장은 지난달 송 의원과의 면담에서 지난해 3월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서 국내 경주마 ‘글로벌히트’가 3위를 기록한 사례를 언급하며 말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생산·육성·조련·경마뿐 아니라 승마·체험·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말산업 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해진다.

 

이전 부지는 단순한 접근성 외에도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와 확장성을 갖춰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경기도가 조성한 에코팜랜드 말산업복합단지와 마사회가 건설 중인 경주마 육성·조련시설이 위치한 화성시 화옹지구가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된다.

 

해당 지역에는 신세계그룹이 파라마운트글로벌과 협력해 추진 중인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예정돼 있다.

 

송 의원은 “이전 대상지 확보와 함께 재원 마련이 과제”라며 “레저세 한시 감면 등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상반기 내 이전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마사회 총매출은 6조 4240억 원으로, 이 가운데 과천 경마장 매출은 약 1조 2000억 원(20%)이다.

 

마사회는 총매출의 10%를 축산발전기금으로, 4%를 내부 적립금으로 적립하고 있으며, 레저세·지방교육세·농어촌특별세 등으로 16%를 세금으로 납부했다. 온라인 경마 매출 비중은 20.8%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