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우회장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한국기원이 후원하는 19대 국회 제2회 국회의원 친선바둑대회를 4일 국회 의원동산 내 사랑재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원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국회 기우회는 바둑을 좋아하는 현역 의원들로 결성된 친목모임으로 이인제·유인태·최규성·김기선 의원 등 여야 의원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는 국회 기우회원들을 비롯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병석 국회부의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조훈현 국수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원 의원은 “국회 기우회는 수담(手談)을 통해 여·야간 친목을 도모하고, 교류를 증진하고자 결성된 의원들간 순수한 친선단체”라며 “정부조직법 협상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잠시나마 화합의 시간을 갖고, 정국 해법의 묘수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