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마이스터 같은 명인 키운다

2013.03.06 22:04:10 2면

道, 7년이상 종사자 대상 매년 5명 선정

독일의 마이스터(Meister) 같은 기능명인제도가 경기도에 도입된다.

도는 지난 2월 ‘경기도 숙련기술인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 올해부터 숙련기술인 육성과 지위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조례에 따라 도는 매년 우수 숙련기술 명인의 선정 및 육성기관을 지원하고,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취업을 지원한다.

우선 숙련기술인 명인은 전국대회 메달 입상자 가운데 입상 후 관련분야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매년 5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명인증서와 함께 기능장려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도 대회 심사위원 위촉과 대한민국 명장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숙련기술 육성 우수기관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다수 배출한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와 직업훈련학교 등 기술인 육성 우수기관 가운데 5곳을 선정하고, 기능훈련비 지원과 도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지원 사업 참여시 우선 지정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도는 전 세계 기능인들의 축제인 ‘2019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해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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