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평, 1·2부 ‘V스트라이크’

2013.03.18 21:16:41 18면

도지사기 생체볼링, 안양-오산 각각 누르고 종합우승

 

수원시와 가평군이 2013년도 첫 도내 생활체육 대회인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1만1천150점을 얻어 안양시(1만1천77점)와 남양주시(1만997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수원시는 임원부(3인조) 1위와 남자부(5인조) 3위 등 1부 경기 각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또 2부에서는 남자부(5인조) 1위와 여자부(5인조) 2위를 차지한 가평군이 1만640점을 획득, 오산시(1만391점)와 군포시(1만323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배세걸(안산시)과 김수정(과천시)가 각각 1부와 2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박선옥(용인시)과 박종덕(가평군)이 1·2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감독상에는 강영훈 감독(광주시)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회 첫날 1부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박봉주(안산시)는 퍼펙트게임(300점 만점)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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