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효과 톡톡

2013.03.18 21:38:23 2면

사망자수 절반 이상 줄어
도내 27곳 추가 사업추진

행정안전부는 올해 62억원을 투입해 경기도내 27개소에 대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2010년에 공사를 끝낸 전국 455개소의 중앙분리대 설치, 신호등 위치조정, 과속 카메라 설치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톡톡히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를 비교한 결과 사망자수는 65명에서 32명으로 50.8%가 감소하고, 사고 발생건수는 3천589건에서 2천340건으로 3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사업의 경제성 측면에서도 비용 대 편익(B/C) 비가 2.67로 나타나 투자대비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B/C 비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올해 300억원을 투입해 서울 41개소, 경기 27개소, 인천 17개소, 경남 20개소 등 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한 전국 241개소를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인천의 사업대상 지역은 다음과 같다.

◇경기(27) ▲수원(권선사거리) ▲성남(모란삼거리·정자사거리·로마주유소앞 사거리·미금역앞 사거리) ▲부천(중동대로앞 사거리·남부고가 사거리·부천전화국앞 사거리·검찰청앞 사거리) ▲용인(수지구청 사거리) ▲안산(수자원앞 사거리·중앙역앞 삼거리~중앙초교앞 사거리) ▲안양(경찰서옆 사거리) ▲평택(충혼탑 입구 사거리) ▲시흥(세종프라자 삼거리·시흥관광호텔 사거리) ▲화성(동탄 메타폴리스 사거리) ▲광명(광명사거리·시청입구 사거리) ▲안성(동신 사거리) ▲의왕(골사그내 입구 삼거리) ▲여주(한전앞 사거리~여주볼링장 앞 사거리) ▲고양(마그넷 앞 사거리·가라뫼 사거리) ▲남양주(온누리의원 앞 삼거리) ▲의정부(경의 로타리) ▲파주(대원 삼거리)

◇인천(17) ▲남구(주안새마을금고앞·학익소방파출소앞·제일시장사거리·낙섬사거리~고속도로종점지하차도) ▲남동구(두리예식장앞·농수산물시장 사거리·사리골사거리) ▲부평구(부평IC사거리·청천사거리·원적사거리·부개사거리) ▲서구(건지삼거리·가좌시범주유소앞·검단사거리) ▲연수구(길마산사거리·옹암사거리·선학지하차도입구)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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