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남-전찬영, 男69㎏급·91㎏급 각각 우승

2013.03.20 21:52:42 18면

복싱 국가대표선수 2차 선발전

전영남과 전찬영(이상 수원시청)이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2차 선발대회 남자부 69㎏급과 91㎏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전영남은 20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2013 주니어(16세 이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부 69㎏급 결승에서 최종훈(대전대)에 7-3으로 앞선 2라운드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전영남의 팀 동료 전찬영도 남자부 91㎏급 결승에서 고광현(한국체대)에 9-8로 리드하고 있던 3라운드 기권으로 승리하며 패권을 안았다.

또 주니어 46㎏급 결승에서는 김비(경기체고)가 배영식(충남 대천고)을 11-7로 물리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주니어 70㎏급 장현동(시흥 군서중)도 박재휘(울산 온산중)에 11-4로 앞선 3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52㎏급 김대성(수원시청)과 주니어 48㎏급 신해광(양주 덕정고), 주니어 60㎏급 김창엽(경기체고)은 각각 2위에 입상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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