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아저씨에게 직접 배우니 좋아요”

2013.04.09 20:07:13 15면

의왕署,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실질적인 교육에 아이들 호응

 

“횡단보도 건널 때는 서서 신호등을 보고, 손을 들고, 확인하고, 건너야 합니다.”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의식 확산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통안전 교육은 무엇보다 경찰관이 직접 교육에 나서 교통안전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은 경찰관이 초등학교 강당등에서 실내 이론교육과 함께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도록 가르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전하게 길 건너기’ 실습 교육에서는 의왕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1/5크기 교육용 신호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더욱 돋우면서 실질적인 교육으로 교사와 아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촌초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모(8) 양은 “경찰아저씨가 직접 신호등을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좋았다”면서 “교통안전에 대해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사들은 “교통안전이 중요하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서 교사들도 어느 때보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교통경찰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동식 경비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학부모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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