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러브콜… 의왕 도시개발 파란불

2013.04.11 21:33:16 9면

백운지식문화밸리·장안지구 사업, 잇달아 국내 기업체 투자유치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내 도시개발 사업에 국내 기업체들이 잇따라 유치에 나서고 있어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1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백운호수 주변 96만㎡를 개발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과 의왕시 삼동 71번지 일원의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26만여㎡) 등 2개 사업으로 각각 2016년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에는 지난해 7월 신세계㈜와 지식문화지원시설내에 복합쇼핑물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채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누토홀딩스와 임대주택개발사업과 관련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지난 9일 ㈜풍산시스템이 기업체로는 첫번째로 투자양해각서를 채결했다.

1991년 창립돼 ㈜핸대케피코, ㈜LG전자 등에 필수 부품과 제조공정 장비등을 공급하는 기업체인 ㈜풍산시스템은 장안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연구시설 및 첨단설비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처럼 도시개발사업에 국내 기업체들이 투자 유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있는데다 교통망이 편리한 입지여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더욱 많은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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