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노인전문용인병원 광역 치매센터로 지정

2013.04.22 23:18:15 2면

경기도는 노인전문용인병원을 도광역치매센터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관내 도립노인전문병원 가운데 시설 및 규모, 치매관리사업 수행 실적과 경험, 사업계획의 현실성 및 적합성, 치매관련 기관간 연계체계 구축 등을 종함적으로 검토한 결과 도노인전문용인병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광역치매센터로 선정된 노인전문용인병원은 앞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요원 교육 등을 담당하며 중앙치매센터인 성남 분당서울대병원과 연계, 정책 연구도 병행하게 된다.

특히 ▲도 치매관리사업 총괄 기획 ▲치매검진사업 추진 ▲치매환자 치료 및 보호·관리 ▲치매관리사업소 기술지원 및 자문·평가 ▲치매인력 육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주력한다.

도는 그동안 전국 치매환자의 20%가 관내에 거주하나 광역치매센터가 없어 효율적인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도내 치매 추정환자는 14만4천여명으로 60세 이상 고령인구 158만명의 9%에 달한다.

도는 도광역치매센터가 선정됨에 따라 여주·동두천 등 관내 5개 도립노인전문병원에 권역별 치매사업단도 설치한다.

권역 치매사업단은 도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도내 45개 보건소에 각 2명씩 전문 치매요원을 양성하고, 관내 노인들에게 치매 및 우울선별검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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