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가 오케스트라를 만났을 때…

2013.04.28 20:02:02 16면

KBS교향악단, 부평아트센터서 음악 애호가 위한 공연
내달 11일 키즈 바클스 지휘, 첼리스트 징 자오 협연 무대
작곡가 드보르자크 작품 등 연주… 정확한 곡 해석 돋보여

 

 

지난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KBS교향악단이 오는 5월 11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아름다운 하모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정확한 곡 해석과 섬세한 감각으로 국내 음악애호가들에게 신뢰가 깊은 키즈 바클스(Kees Bakels)의 지휘와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중국 대표 첼리스트 징 자오(Jing Zhao)의 첼로 협연으로 진행되며, 체코와 러시아의 대표적인 국민 음악 작곡가 드보르자크(A.Dvorak)의 ‘첼로협주곡 b단조 작품 104’와 글라주노프(A. Glazunov)의 ‘교향곡 제 5번 B♭장조 작품 55’를 무대에 올린다.

지휘자 키즈 바클스는 암스테르담 음악원, 시에나 치지아나 음악원 등을 졸업하고 암스테르담 필하모닉 부지휘자와 네덜란드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말레이시아 필하모닉을 아시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협연자 징 자오 역시 중국 중앙음악원에서 수학하고 1999년 세이지 오자와의 추천으로 카라얀 아카데미로 유학한 이후,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요요마 등에 사사하면서 뮌헨 국제 음악 콩쿠르 뿐 아니라 ‘비바 홀’ 첼로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다.

한편, KBS교향악단은 1956년 12월 20일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후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으로 클래식 음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2012년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후 11월 30일 세계적인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Mikhail Pletnev)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재개하였고, 2013년에는 세계 정상급 지휘자와 협연자들을 초청해 더욱 발전하고 성숙한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KBS교향악단에 앞서 5월 8일에는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인천의 봄을 깊이 있는 클래식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www.bpart.kr)와 전화(032-500-2000)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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