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등 싸게 팝니다”허위광고 3천만원 챙겨

2013.04.29 22:02:36 23면

부천 오정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싸게 판매할것처럼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19)씨를 29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가출한 뒤 인터넷에 카메라, 태블릿PC 등을 싸게 판다고 허위 광고를 올려 구매 희망자들로부터 40여차례 걸쳐 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구매 희망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의 신분증과 5개의 은행 계좌번호를 인터넷에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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