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손으로 문화예술 ‘싹’틔운다

2013.05.01 21:01:29 16면

수원문화재단, 건강한 문화도시 조성 ‘스폰서십’ 추진
1차 통해 589만원 모금… 올해 1만명·1억원 기부 목표

수원문화재단은 올 초부터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관광의 ‘싹(SSAC: Suwon Sighteeing, Art, Culture)’을 틔우자는 의미로 ‘수원문화예술 스폰서십’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원문화예술 스폰서십’은 문화예술 기부 사업으로 시민들이 문화예술 기부를 통해 건강한 수원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동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단은 문화예술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는 동시에 진정한 소통의 장을 조성하고 문화·예술·관광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기부금 프로젝트를 시범 가동,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30일간 목표액 500만원을 초과한 589만원의 모금후원 신청서를 접수했고, 기부자는 515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무예 단원의 갑주(갑옷)와 월도 등 병장기를 구매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올해 기부자 1만명, 기부금액 1억 원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재단은 1천128명이 모금 신청에 참여했고 1천337만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재단 임직원은 물론 기업후원 및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대한 원조 및 사회적·인도적 입장에서 공익사업 등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지원 활동인 메세나, 기관연계 거리모금, 각종 캠페인, 크라우드펀딩, 기부금 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부금 확산에 전력할 계획이며 기부금 홈페이지를 자체 제작해 문화예술 기부금의 목적 및 운용현황, 금융결제원의 CMS 자동이체와 핸드폰 소액결재 등 다양한 결재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의 : 031-290-3523)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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