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섭 민주당 당대표 특보, 의정부시장 출마 공식 선언

2026.01.14 10:47:53 12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지자체 발전, 정부 협의 필수”
“노무현 ‘철학’, 이재명 ‘실력’…‘시민시장’으로 실현할 것”

 

심화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관이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특보는 14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며 “검증된 실력 있는 새로움으로 의정부를 변화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러나 새로움만으로는 안된다”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검증된 실력 있는 새로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변화에 맞춰 의정부도 변화해야 한다”며 “재정자립도 21%, 재정자주도 47%, 경기도에서 최하위권 재정 역량이 시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성과를 만들어 내는 리더십과 행정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특보는 재정을 비롯해 지방정부의 발전적 운영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협의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군반환공여지 활용과 같은 의정부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강력한 협상력과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최근 미군반환공여지에 대한 지역민심을 담은 건의문을 정청래 당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명확한 의지를 전하며 정부주도개발을 위한 특별법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노사모에서부터 시작된 시민참여정치를 통해 전국적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정부와 집권여당과 한 호흡으로 일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 특보는 노무현의 철학, 이재명의 실력을 ‘시민시장’으로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저의 리더십은 노무현 대통령의 원칙과 상식을, 이재명 정부의 실력 있는 실용주의를 향한다”며 “저는 책임지되 군림하지 않는 시장, 입보다 귀를 여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명령하는 행정이 아닌 설득하고 연결하는 행정, 결정권자가 아닌 조정자가 되겠다”며 “시민이 주인인 의정부에서 시장은 권한을 누리는 사람이 아닌 책임을 지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 없이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는 것은 당장은 달콤할지 몰라도 이는 의정부 미래를 더욱 어렵게 만들뿐”이라며 “말로 약속하지 않고 결과로 증명하는 책임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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