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지친 ‘직장인’에게 바칩니다

2013.05.09 19:17:28 16면

안산문화재단, 내일까지
직장생활 코미니연극 ‘뿔’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직장생활 서바이벌, 코미디 연극 ‘뿔’(정소정 작, 김관 연출)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을 위한 연극 ‘뿔’은 한국공연예술센터(봄 작가, 겨울 무대)의 2012년도 최우수작으로 선정, “직장생활에 지친 직장인에게 권해주고 싶은 연극”, “상상할 수 있는 그대로의 스토리, 그러나 상상만으로는 볼 수 없었던 연출”이라는 평을 받으며, 지난해 객석점유율 116%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관객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사슴농장을 무대로 직장 계층 간 약육강식의 모습을 우화 형식으로 풀어낸 연극 ‘뿔’은 일상과 환상의 경계에서 방황하다 결국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다루고 있다.

취업전쟁에서 승리하고도 끝나지 않는 직장인들의 직장생활 서바이벌을 주요 내용으로 퇴직한 직장상사가 운영하는 사슴농장으로 야유회를 가게 된 김 과장 일행이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안, 그리고 회사라는 커다란 사회의 시스템 속에서 그들이 겪는 어쩔 수 없는 갈등과 딜레마를 코믹살벌한 모습으로 보여 준다.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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