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지지 않는 전문 여성병원

2013.06.03 21:14:31 9면

동탄제일병원, 26명 산부인과 전문의 상주
자연출산 전문센터 운영 다양한 분만 유도

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며 산부인과 병원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 동탄에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산부인과 전문 여성병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법인 상운의료재단 동탄제일병원(화성시 석우동 42-1)은 12명의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해 소아과, 내과, 유방외과 등 각 분야 26명의 전문의가 상주하며 출산 전후 원스톱 진료체계를 구축,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자연출산 전문센터를 운영, 자연출산에 관심 있는 산모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여개의 가족분만실과 수중분만실을 운영해 산모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분만을 시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동탄제일병원은 조산집중 클리닉을 비롯한 12개 분야의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특수클리닉을 운영해 고위험 산모, 쌍둥이 자연분만, 브이백분만(첫째 제왕절개 후 둘째 자연분만) 등을 적극적으로 시도, 산모들에게 커다란 신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품격 높은 건강검진을 추구하기 위해 각 분야 7명의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PET-CT를 비롯한 최신 장비로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산부인과와의 연계를 통해 여성들에게 쉽게 발생하는 여성암(자궁경부암, 유방암,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여성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양재혁 원장은 “이달내 어린이집과 키즈카페를 조성해 병원을 찾는 산모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며 “산모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