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장마 피해 우려 181곳 선정

2013.06.17 20:57:53 2면

전년比 6곳 늘려… 담당자 지정 특별관리

경기도는 장마를 앞두고 인명피해 등이 우려되는 재해 예상지역을 선정하고 중점 관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침수, 급류, 붕괴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지난해 보다 6곳 늘린 181곳으로 정했다. 이 가운데 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급경사지는 44곳으로 지난해 22곳에서 배로 늘었다.

선별된 재해 예상지역에는 시·군별 담당자를 두고 특별 관리한다.

특히 붕괴가 우려되는 가평군 상면의 급경사지는 사면 완화와 낙석 방지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하기로 했다. 현재 공정률은 90%다.

이와 함께 도는 산림내 재해위험지역 23개 시·군 175곳을 관리할 점검반을 편성,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특히 배수로 정비 등 응급조치 여부와 사업장 안전 관리 실태, 급경사지 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점검결과 문제점이 도출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응급조치를 취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