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미끼 선이자 2억 가로채

2013.06.18 21:39:10 23면

부천 소사경찰서는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대출 보증료와 선이자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29)씨를 구속하고 B(3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5월 14일쯤 김모(43·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6개월치 이자를 먼저 입금하면 3천만원을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700여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 11일까지 모두 61명을 속여 2억3천1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해 나머지 공범 3명을 쫓고 있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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