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항암 기능 우수한 신품종 마늘 육성

2013.06.20 21:36:51 7면

농촌진흥청은 교잡(交雜) 방식으로 항암 활성은 물론 수량성과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마늘 ‘다산’, ‘화산’, ‘산대’를 육성, 식물 특허 출원을 끝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재배되고 있는 대부분 마늘은 유전적으로 불임(不妊)이기 때문에 교잡육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농진청은 파리를 통한 인공 수분으로 2005년 세계 최초로 교잡을 통한 마늘 신품종을 탄생시킨데 이어 이번에 항암 활성이 뛰어난 신품종 마늘 육성에도 성공했다.

다산과 화산은 한지형 마늘로 6쪽 생성률이 높고 각종 바이러스 병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다. 산대 역시 한지형 마늘로 마늘종 수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품종이다.

무엇보다 이들 신품종 마늘은 뛰어난 항암 활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마늘 주산지의 지역 적응성 시험을 거친 후 경기도농업기술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신품종 마늘을 분양할 계획이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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