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여고, 道대표 최종 뽑혀

2013.06.23 21:47:16 18면

전국체전 핸드볼 여고부 선발전

구리여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고등부 도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1차 선발전 우승팀 구리여고는 지난 21일 부천공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도대표 최종 선발전 여고부 결승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차 선발전 1위 의정부여고를 25-24로 힘겹게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교내 체육관 부재에 따른 훈련 여건 부족과 연계 육성팀(구리여중)의 해체로 인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여고는 이로써 지난 2010년 제91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전국체전 무대에 나서게 됐다. 이날 전반에만 박서희(7골)가 5점을 올린 구리여고는 후반들어 강은혜(5골)와 손민지, 백진주(이상 4골)도 득점에 가세한 끝에 25-24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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