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친선 인디아카 교류대회’ 친목 다져

2013.07.01 22:00:00 18면

 

뉴스포츠인 ‘인디아카’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한·일 친선 인디아카 교류대회’가 지난달 29일 경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인디아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대 대외협력처, ㈔한국여성체육학회 등이 후원한 이번 교류전은 경기대, 한양여대, 한북대 등 48명의 한국 대학 인디아카 동아리 선수와 13명의 일본 히로시마인디아카협회 소속 선수 등 총 80여명이 참가해 함께 친선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대 교수이자 대한인디아카협회장인 진행미 경기도여성생활체육발전위원장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인디아카’가 평생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이 교류전이 계속돼 한·일 양국의 친분을 두텁게 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930년대 독일에서 탄생된 인디아카는 배드민턴의 셔틀콕보다 조금 큰 크기의 깃털달린 공을 가지고 네트를 두고 겨루는 뉴스포츠로 공이 작고 가볍고, 스피드가 느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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