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음식쓰레기 봉투 부족 ‘숨통’

2013.07.04 21:17:02 8면

내주부터 추가 공급

최근 부천시의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공급 부족과 관련해 4일부터 1일 25만장, 오는 8일부터는 1일 최대 35~40만장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이번 주 이후 부족현상이 원만하게 해결될 전망이다.

시 환경도시사업단 윤준의 국장은 지난 3일 봉투 부족 사태에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음식물 종량제 전용봉투 공급 부족으로 시민여러분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종량제 시행과 관련해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2L 전용봉투 200만장, 3L 150만 장, 5L 44만장 등 모두 600만 장을 제작해 보급했으나 가정에서 일시에 대량 구입에 나서는 등으로 공급량 부족현상이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공급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2L 전용봉투 800만장, 3L 전용봉투 200만장 등 모두 1천만장을 긴급 제작 의뢰해 제작업체 생산라인을 전체 가동해 긴급 제작 중이다.

시는 전용봉투 수급이 원활해지는 오는 10일까지는 생활쓰레기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배출하도록 긴급조치에 나섰다.

윤 국장은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공급이 조속히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점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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