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용인 신갈초)이 제68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12세부 단식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박정원은 9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자 12세부 단식 준결승에서 대회 1번 시드 김동주(서울 홍연초)에 세트스코어 2-0(6-2 6-4)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원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윤준희(서울 동구로초)와 우승컵을 놓고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또 남자 10세부 단식 준결승에서는 엄두현(김포 대곶초)이 심우혁을 세트스코어 2-0(7-5 7-5)으로 제압하고 10일 같은 장소에서 윤현덕(이상 강원 양구초)과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이밖에 여자 10세부 김은후(화성 비봉초)와 여자 12세부 오유경(여주 여흥초)은 준결승에서 만난 윤선우(서울 배봉초)와 오은지(제주 동홍초)에 각각 세트스코어 1-2, 0-2로 아쉽게 패하며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