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재현 도족구연합회 제8대 회장

2013.07.14 21:31:49 18면

“도내 족구 저변확대 주력 청소년 클럽 활성화 모색”

 

“경기도 족구의 저변 확대와 실력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14일 수원 호텔캐슬 본관 2층 나무홀에서 진행된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족구연합회 제8대 회장 취임식 및 임원 상견례에서 도족구연합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현(60·동남개발 대표) 신임회장은 “초대~7대 회장님들이 닦아놓으신 길을 이어받아 보다 발전하고 화합하는 도족구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간 도족구연합회 부회장직을 맡아온 이재현 회장은 지난 3월 경기도생활체육회로부터 회장 인준패를 받았으며, 오는 2016년까지 4년 간 총 5만명의 동호인을 자랑하는 도족구연합회의 살림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은 “족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활스포츠이지만 청소년과 여성들의 참여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학교 족구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여성부 저변확대를 위한 리그 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올해는 무엇보다 경기도 족구가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한 뜻깊은 해”라며 “저변은 물론 실력적으로도 전국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실있는 연합회 운영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 및 임원 상견례에서 이재현 회장은 이충환 실무부회장을 비롯한 21명의 제8대 도족구연합회 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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